안녕하세요~ 야지입니다!
오늘은 제20,21살 동네 술집이라고는 4군데 밖에 없던 훌랄라 감성을 찾고자 금정동 훌랄라에 갔습니다.
1년전? 오전동에 생긴 훌랄라에갔는데 '음식으로 장난치면 안 되는데..'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후회하고 있던 찰나에
친구가 금정동에 20대 초반에 자주가던 훈제 향 제대로 나는 훌랄라 집이 있다고 소개받아서 가게 되었습니다!
자 외부 및 내부 전경 보시죠~


금정동 어사출도 옆에 있어서 찾기도 쉬워요!
(저번에 장충동 족발집 포스팅했던 데에서 80m밖에 안 떨어져 있어요)
외부, 내부 슥- 보자마자 2013년도에 자주 가던 훌라라와 인테리어, 메뉴판, 의자까지 감성 충만했습니다
다만 아쉬운 거는 내부 조명이 너무 밝았어요
좀 어두 컴컴했으면 퍼펙트인데 조-금 아쉽네요ㅋㅋ

크~ 역시 메뉴판은 오래된 갬성의 종이판 메뉴지!! 벌써 먹어보기도 전에 갬성 충만합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가격 변동이 없다는 것도 놀랍구 500cc가 3,500원!!??!
크으 진짜 진짜 갬성 돋네요.

갱~냉이 보이십니까? 옛날 감성 +1
네모난 앞접시, 샐러드까지 완-벽!

크~ 빛깔 쥑입니다. 뜨겁게 달궈진 철판에 양념이 지글지글지글
바닥에는 눌어붙은 양파와 떡까지!
와 진짜 요즘 훌랄라 가보시면 밑에 촛불 하나 놔주고 그냥 식지 않는 정도로 뎁혀먹는데
철판은 못 참지 ㄹㅇㅋㅋ
역시 프랜차이즈도 시간이 지나면서 내 입맛도 많이 바뀌고 해서 감성을 잊어 먹는 경우가 있는데
오늘만큼은 20대 초반으로 돌아가서 친구랑 한잔 하는 느낌! 갬성 가득으로 기분 좋게 한잔하고 왔습니다. 크으~

제가 왜 하이트를 좋아하나~ 했더니 20,21살 때 훌랄라에서 살았는데 그때 마신 셀 수 없는 맥주 양이 하이트더군요 ㅋㅋㅋ
자, 오늘의 총평 드가자~
맛 ★★★★☆ 4.0
옛날 감성이 맛을 떠나 모든 걸 커버 쳐줬지만 맛 평가는 해야죠!
1. 일단 은은-하면서도 닭에 베여있는 숯불향 좋아요!
지코바는 제가 알기로 숯불향 소스를 첨가하는 걸로 알고 있지만 여기 금정동 훌랄라는 진짜 그릴에서 입힌 숯불향입니다!
2. 양념은 쉽게 말씀드리자면 맛있는 매운맛!
양념은 매번 중간 매운만 먹었는데 좀 덜 매워서 다음에는 제일 매운맛 시키려고요.
3. 눌어붙은 양파
이거 이거 중독됩니다. 어느덧 20대 후반이 돼서 그런지 눌어붙은 양념과 양파를 긁어먹을 정도로 못 먹겠더라고요.
옛날엔 다 긁어먹고 남은 소스에 강냉이 묻혀먹었는데.. 세월이 야속해 ㅠ
따뜻-할 때는 부드러운 닭! 식었을 때는 꾸덕한 소스에 적당히 퍽퍽한 닭을 발라 찍어먹으면 완성입니다.
모든 게 옛 추억만큼 남아있어서 정말 기분 좋았던 날입니다.
위치(접근성) ★★★★☆ 3.5
금정역과 산본 사이에 있어서 뚜벅이 분들이 접근하시기에는 어려워요. 물론 산본역에서 걸으시면 10~15분 정도 거리입니다. 주변도로변에 주차는 가능할 것 같아요
위생 ★★★★☆ 4.0
오래되어서 세월의 흔적이라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하지만 갬성으로 다 커버됩니다 ㅋㅋ
※ 재방문의사 ★★★★☆ 4.0
이번 포스팅부터는 재방문의사 = 쿨타임으로 정의될 것 같아요
한 달에 한번 이상 갈 것 같은 곳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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